소설가 이재운 2012. 10. 3. 00:13

 

동생들이 마흔 넘어 낳은 조카 둘이 리키 언제 오느냐, 노래하더니 마침내 리키를 보고는 유모차에 태워 끌고 다닌다.

리키는 흐뭇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본다.

자동차를 타면 꼭 밖을 내다보며 즐기는 그 여유 그대로다.

이 조카들은 장애견 바니는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