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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대 용인캠퍼스 함박가마, 24시간 섭씨 1420도 유지
- 고려백자 복원 및 재현 작품, 명지대, 단국대, 경희대
학생들 시험 제작품 등 100여점, 24시간 1420도로 밤샘
도야
용인고려백자연구소가 고려백자 발상지인 용인의 명지대 전통가마에서 천년 전 고려백자를 복원, 재현하는
전통장작가마 24시간 불때기를 시작한다. 이번에 24시간 1420도의 고열로 도야(陶冶)될 고려백자는 용인고려백자연구소 소속 작가 마순관,
한도현 2인의 2차에 걸친 고증 작품 약 40점과 도자기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는 명지대, 단국대, 경희대 학생들의 작품 등 약 100여 점이다.
용인 소재 대학생들의 고려백자 작품에 사용된 태토와 유약은 용인고려백자연구소가 제공했다.
- 명지대, 단국대, 경희대 학생들이 만든 백자도 함께 구워
고려백자 도야(陶冶)를 위한 불때기에는 오직 소나무 장작만 사용된다. 소나무 장작은 다른 화목에 비해 화도가 높고, 재를 남기지
않기 때문이다. 소나무 장작을 때고나면 실제로 아궁이에 재가 남지 않는다.
연구소 대표작가 마순관 도예가의 설명에 따르면, “고려
시대에 용인이 고려백자 발상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산림이 무성하여 가마에 쓸 소나무 자원이 풍부하고, 남사면까지 뱃길이 들어와 조운(漕運)이
용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명지대학교 전통가마의 등요소성은 가마 온도를 약 1420도까지 끌어올려 24시간 유지하는 전통
불때기 기법을 구사하는데, 대표 화장(火丈) 석봉 한도현은 조선시대 장작가마 화장 법통을 잇고 있는 최고의 도예작가다. 사진창작클럽, 중고생,
대학생, 일반 시민에게 매우 희귀한 이벤트다. 밤새워 불을 때는 점을 고려하여 준비해야 한다.
연구소는 이번 24시간 도야를 한 뒤 4일간 가마를 식힌 뒤 오는 17일 오후 3시 용인시민을 모시고 전통가마를 밀봉한 황토벽돌을 허물어
고려백자를 꺼내는 행사를 갖는다.
- 일시 / 2015년 9월 11일 오전 11시. * 이후 24시간 쉬지 않고 소나무 장작을 때면서 섭씨 1400도를 유지한다. 야간에는
5개의 등요에 차례로 불이 옮겨붙는 장관을 볼 수 있다. - 장소 /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전통가마 현장
(참관 문의 / 차현호 연구실장 010 9669 0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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