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영양소 겸 항암 <비타민 D> 보충 위한 여러 가지 방법
나는 그동안 비타민 D에 대한 글을 많이 썼다. 강조하고 강조해도 모자라다. 삼성서울병원 2010년 조사에 따르면, 혈액검사로 비타민 D를 측정했더니 남성의 53%, 여성의 62%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다. 이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고위도인 북반구 지역에서 나타나는 20%~30%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일어나는 현상 . 비타민 D는 소장에서 칼슘을 혈액으로 전달한다. . 비타민 D는 유기인산을 무기인산으로 바꾼다. 유기인산이 뼈를 만든다. . 비타민 D는 신장에서 유기인산과 칼슘을 재흡수하도록 돕는다. .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을 아무리 먹어도 흡수가 되지 않는다. 비타민 D가 충분하면 성인의 칼슘 흡수율이 30%에 이르지만 부족하면 칼슘 흡수율이 떨어진다. 따라서 등이 휘거나 구루병, 충치, 골다공증, 골연화증이 생긴다. .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인슐린 작용이 둔해지면서 복부 비만이 온다. .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장병, 퇴행성 관절염, 대장암이 증가한다. - 비타민 D를 햇빛에서 얻는 방법 . 여름철 5,6,7월 기준 서울 등 중부지방, 일주일에 2~3회, 낮 12시 30분 기준 5~10분이면 1일 비타민 D 기준량을 얻을 수 있다. 즉 1일 비타민 D 기준 섭취량은 5.5마이크로그램인데, 햇빛으로만 만든다고 할 경우 3.5분이면 가능하다. 따라서 1주일이면 총 25분이면 된다. 단 위도 35도 이하, 즉 남해안선을 비롯한 그 이남은 더 짧아도 되고, 38도 이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백두산 정도 위도에서는 1일 1분씩 더 쬐면 된다. . 겨울철에는 태양 고도가 낮아져서 햇빛 강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비타민 D 생성이 아주 안되는 건 아니지만 일조량이 줄고, 햇빛 강도가 떨어져 효율이 낮다. 12월의 12시 30분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 햇빛량이 무려 25분이나 필요하다. 위도 35도 이하에서는 20분 정도, 백두산 정도에서는 1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반드시 음식으로 보충하거나 주사제를 맞아야 한다. 물론 초과해 얻은 비타민 D는 축적이 되므로 더 쐬도 된다. 다만 비타민 D를 만들어주는 자외선 B는 피부화상을 일으키므로 굳이 10분 이상 쐴 필요는 없다. 한편 자외선 A는 아무리 쐬어도 비타민 D를 얻지 못하므로 피해야 한다. . 단 유리창을 통해 들어온 햇빛은 자외선 A 뿐 자외선 B는 하나도 없다. 반드시 직접 햇빛을 쬐야 한다. - 비타민 D를 음식에서 얻는 방법 . 등푸른 생선, 연어, 마가린, 우유, 달걀노른자위, 표고버섯, 정어리, 느타리버섯, 우거지. . 해산물은 일단 다 좋음. - 비타민 D 제재를 먹거나 주사를 맞는 법 . 비타민 D 알약을 하루 기준 1000IU 먹으면 된다. 한 알이다. .12월과 3월 초에 비타민 D 주사를 맞으면 좋다. 겨울철 야외 활동이 거의 없는 경우 3월 초에는 꼭 비타민 D 주사를 맞는 게 좋다. 이 시기에는 축적된 비타민 D가 고갈되어 여러 가지 나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다. |
인간의 행복을 결정짓는 <세로토닌>, 어떻게 해야 많이 분비되나? |
`유아 돌연사 원인은 세로토닌 부족" |
자살자는 세계 1등인데 항우울제 복용은 꼴찌라고? |
꼭 알려주고 싶은 자외선 이야기 |
90%는 우울증을 앓는다 |
뉴시스 / 비타민D 결핍 4년새 9배 ‘껑충’…여성이 3배 많아 |
죽고 싶은 생각이 들면 우울증이 시작되었다는 의미 |
자살의 과학 |
동짓날에 대한 심각한 연구 |
햇빛을 저주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