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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이오전쟁, 아버지 세대에 미안했다

소설가 이재운 2017. 5. 18. 20:13

오늘이 광주항쟁 37주년이다. 

육이오전쟁 37주년은 1987년이었고, 6.10항쟁이 있었다. 

내 또래가 대학가던 1977년만 해도 우린 육이오전쟁이 조선시대 역사쯤 되는 줄 외면했다. 37주년이던 1987년에 육이오전쟁은 아예 잊혀진 역사였다. 아버지 세대에 정말 미안했다. 

요즘 청년들이 광주항쟁을 그렇게 보지 않을지 이제야 두렵다. 내게는 엊그제 일 같건만...


1980년 5월 18일, 맑음. 햇무리 지다.
1980년 5월 19일, 비. 강수량 5.6mm
1980년 5월 20일, 또 비. 강수량 12mm
1980년 5월 21일, 안개.


* 육이오전쟁, 1950 


광주항쟁, 1980


<<임을 위한 행진곡>, 언제 들어도 눈물 나는 내 청춘의 노래>


<내가 보고 들은 1980년 5월의 광주>


<죽기 전에 통일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