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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권리 인정하면 근친상간 생긴다고?

소설가 이재운 2017. 9. 13. 20:50

- 성소수자 권리 인정하면 근친상간 생긴다고?


유당 이채익 의원이란 者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성소수자를 인정하면 동성애 뿐만 아니라 근친상간, 소아성애자, 시체 상간, 수간 즉 동물 성관계 허용까지 비화될 것”이라며 “인간의 파괴와 파탄은 불보듯 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기사 전문 보기>


우스워서 한 마디한다.

어제 63빌4딩 아쿠아리움에서 발 달린 물고기를 보았다. 

자유당이 이 사실을 미처 몰라서 그렇지 혹시 알게 되면 이 물고기를 당장 박멸시키려 들지도 모르겠다.  물고기에게 발이 달리는 걸 허용하면 어류가 모두 지상 동물이 되어 사라져버리고, 바다에는 어류가 없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자유당 주장인즉슨 바로 이런 얘기다.


* 한편 근친상간은 일종의 질병의 결과다. 또한 성소수자 역시 질병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 서로 기전이 다르다. 암환자도 소수이고, 치매환자도 소수이다. 소수라고 해서 그 현상을 억압하면 안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런 패권적 사고 때문에 수많은 천재들이 버림을 받았다.


- 발 달린 물고기 알팔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