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태양/*파란태양*

장모님 산소에 인사 드리러 가다

소설가 이재운 2017. 10. 7. 10:35

 

 

- 먼산 실루엣이 잘 나오도록 찍어달라고 주문 중이다. 역광이라 얼굴은 어차피 흐릴 것이므로 인증 사진으로는 제격이다

 

- 묘비명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을 비추는 등불이요 내 길을 밝히는 빛이시라>는

글은 성경에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로 돼 있다. 묘비에 비친 그림자 셋은 왼쪽부터 나, 아내와 딸이다.

 

 

- 하늘빛이며 구름이 참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