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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국민의당이 나아가야 할 길
소설가 이재운
2018. 1. 6. 10:12
통합국민의당이 나아가야 할 길
-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현대사를 유린해온 자유한국당 세력과는 절대 통합할 수 없다. 선거연대도 불가하다.
-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햇볕 정책과 더불어 강력한 전쟁 억지력을 갖춰야만 한다. 햇볕정책만도, 전쟁억지력만도 문제 해결의 유일한 열쇠가 아니다.
- 통합상황에서 척을 너무 많이 진 박지원, 안철수 두 사람은 통합국민의당 출범 후 일반 당원으로 물러나야 한다.
- 안철수는 자유한국당 세력과는 절대로 추가 통합하지 않는다고 왜 '분명히 선언'하지 못하는가. 박지원은, 통합국민의당이 출범하면 자유한국당을 궤멸시킬 수 있는 이 절호의 기회에서 결과적으로 저들을 살려주려 왜 그리 애쓰는가.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아온 자유한국당을 궤멸시킬 수 있는 이 엄중한 시국에서, 두 사람 다 역사의 죄인이 될 마지막 선을 밟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이것이 나와 내 동지들이, 적대적공생관계에 있던 민주당과 새누리당에 맞서 대안정당 국민의당을 창당한 이후 끈질기게 유지해온 기본입장이다.<광화문 선언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