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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구속 한 달 지난 사무실에 왜 태블릿PC와 USB가 있나?

소설가 이재운 2018. 4. 24. 22:38
민주당이 탈환한 채널의 남북회담 뉴스를 보니, 두 사람이 만나 핵폐기 등 현안을 어떻게 다룰 건지는 전혀 나오지 않고 어디 쌀, 어디 문어, 어디 냉면 등을 먹을 거라는 둥 딱 봐도 탁현민스런 썰라부리만 너줄하다. 장난하지 말고 좀 진지하게 남북대화에 나서라. 남북회담은 본질이 중요하지 포장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남북간에 죽은 사람만 400만 명이고, 다치고 헤어지고 고통받은 분들은 헤아릴 수도 없다. 신중하고 긴장하라.

- 드루킹대선조작사건.
변기에 버리려던 USB까지 압수했다더니 한 달이나 더 지난 사무실에 왜 태블릿PC가 있고, USB가 또 있단 말인가?
당장 서울경찰청장이란 자를 해임하고 직무유기 및 업무방해로 구속해 놓은 다음에 남북회담 끝나거든 그때 자세히 따지자. 저 자가 있는 서울청에서 무슨 수사를 한단 말인가.
정의로운 경찰들이 일어나 구속영장을 신청하라!

- 대한항공 뉴스 아무리 털어도 드루킹대선여론조작사건 덮이지 않는다.
남북대화 뉴스에 이거 먹네, 저거 먹네 아무리 메뉴를 늘어놔도 국민 관심은 북핵폐기 하나 안하나다. 지켜보겠다.

* 시각장애견 안전장치. 벽이나 가구에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둥근 고리를 매달았다. 맥스 응원한다고 카페 회원이 선물로 보냈단다.
* 문 대통령, 제발이지 엉뚱한 상상하다 부딪히지 말고 남북회담, 잘 해주시기 바란다. 핵폐기 하나만 잘해도 앞으로 지을 죄까지 모두 용서되고, 3대가 복락을 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