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태양/*파란태양*
동물원 호랑이가 게을러빠져 잠만 잔다고 나무랐더니 돌아오는 길에 한참 동안 포즈를 취해 주었다
소설가 이재운
2018. 6. 21. 17:13
용인 에버랜드, 6월 19일 오후 6시 12분.
처음 3시경에 지나갈 땐 누워 잠만 자길래 시큰둥 지나갔더니,
돌아오는 길에 저도 미안했던지 한참 동안 포즈를 취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