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프로그램 다녀오겠습니다
미얀마 현지 명상 프로그램 참가로 이 달 말까지 새 글을 올리지 못합니다.
아나파나 사티와 비파사나 명상을 평생 해오신 미얀마 큰스님과 아라한, 명상가들을 뵐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꼭 실험해야 할 특별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번에는 방송팀이 함께 가기 때문에 시도하기 어려울 것같습니다.
가까운 때에 미얀마, 티벳, 인도 중 어딘가에서 제가 잡은 가설을 실험하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실행할 예정입니다.
이 실험이 성공했으면 하는데 실험 조건 마련이 쉽지 않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믿지 않으며 무엇이든 의심한다는 자세로 나섭니다.
거기가 어디든, 누구를 만나든 새로운 인연이 닿는대로 묻고 여쭈어 저의 무명을 밝히고, 지혜를 밝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이오코드연구소 게시글과 같아서 낯선 분들도 계시겠지만) 꾸준한 학습을 부탁드립니다.
한번 놓치면 점점 멀어지고, 그렇게 6개월 쉬면 하얗게 날아가버립니다.
재미없고 지루하고 고통스런 삶을 굳이 천 번, 만 번 반복할 이유가 없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재미 있고, 심장이 뛰고, 나날이 즐거운 세상이 우리 매트릭스에 섞여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귀에 들리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세상이 있습니다.
태이자 이재운
-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효소 카탈라제.
탐진치를 분해하는 효소는 지혜 밖에 없다.
탐진치를 분해하지 못하면 정신적 가난을 면할 수가 없다.
- 추위에 시달리는 동포를 위해 목화씨를 가져온 문익점 선생처럼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탐진치를 때려부수는 금강도는 손에서 내려 놓지 않는다.
* 문익점 정신을 기려 시골집 화단에 기른 목화솜.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이 앞밭에 목화를 심어 우리 형제의 옷을 해입혔다.
* 금강도를 쥐고 있으면 아라한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