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태양/*파란태양*
오직 진실을 향해 구르고 싶은 바퀴
소설가 이재운
2018. 12. 20. 17:35
누구든 증거에 의하지 않은 추측만으로 비난받거나 처벌받아서는 안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건은 엄정한 팩트에 의해서만 비판되고 그에 따른 법적 절차는 증거에 의해서만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의 형 이재선 씨가 정신병을 근거로 입원된 사실을 주목한다.
이재선 씨는 누구인가?
이재명 씨에게는 어떤 형이었는가?
그의 직업은 무엇이며, 어떤 삶을 살았으며, 무슨 일을 했는지 알고 싶다.
특히 두 사람의 언어와 행동에 평균 이하의 품격이 자주 거론되는 점을 고려해 가족사도 들여다보고자 한다.
정신병이라면, 나는 약 15년의 개인 공부 경험과 약 28년의 두뇌 학습 지식을 갖고 있다.
이재선 씨가 정신병을 앓았는지, 치료경험이 있는지, 혹은 가족력이 있는지 조사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팩트가 아니면 상대하지 않는다.
팩트가 느껴져도 증거가 없으면 말하고 싶어도 참는다.
불륜 사건의 경우, 난 30개월 전에 충분히 내용을 청취했지만 팩트를 유지할 수 있는 증거를 확인할 수 없어
아파트 난방비리만 다룰 것을 당시 천정배 대표와 정개특위에 건의한 바 있다.
내 조사가 이재명을 살릴지, 그에게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망하는 지지자들에게 찬물을 끼얹을지 나도 모른다.
지금부터 조사 들어간다.
* 왜 조사하냐구? 무죄면 무죄대로, 유죄면 유죄대로 논픽션 소재로서 충분하며, '억울하게 죽은 형 이재선'을 해원시키거나 '억울하게 당하는 이재명'일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진 왼쪽이 형 이재선, 오른쪽이 아우 이재명. 형 이재선 씨가 공인회계사 시험칠 때 이재명은 형 대신 가족을 돌본 착한 동생이고, 동생 이재명이 변호사 시험칠 때 이재선은 동생을 뒷바라지한 자상한 형이었다고 한다.
* 난 구멍을 뚫는 송곳이요, 썩은 살을 베는 칼날이요, 0.0001mg를 다투는 화학실험용 메스실린더다. 어떤 잡스런 것도 진실의 펜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 수레바퀴. 바퀴는 어디로 갈지 방향을 정하는 도구가 아니다. 단지 구를 뿐이다. 오직 진실을 향해 구르고 싶은 바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