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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시끄럽다 싶어 돌아보면 경상도 사투리 아니면 중국어

소설가 이재운 2018. 12. 24. 11:21
김정호 공항 갑질 관련, 우스개 삼아 한 마디 더한다.

보안요원에게 욕은 안했다고 하는데, 본인 해명대로 억센 경상도 사투리로 항의하면, 그거 욕으로 들린다. 그런 경험, 사례 아주 많다. ㅋㅋ

술집이나 카페에서 저 놈들이 왜 싸우나 싶어 들어보면, 저희끼리 잘 노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관광지에 가서도 들리는 소리는 대개 경상도 사투리고, 요즘 수도권 길거리에서 시끄럽다 싶어 돌아보면 경상도 사투리 아니면 중국어다. 이해가 되나? 잘 안될걸?

경상도 국어 교수, 교사들, 왜 아이들 국어 발음 교육을 안시키는지 모르겠다. 발음 교육 좀 시켜라. 억센 경상도 사투리에 서울 사람 다 놀란다.

* 말을 만드는 인체 기관은 대단히 많다. 그런데 사투리를 쓰는 경상도 사람들은 주로 입술에 의지해 소리를 만들어 내다 보니 거칠고 억세다.다. 이해가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