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늘도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경찰이 오늘도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범인으로 27년 전 파이프 용접공을 추적 중이란다. 27년이면 1992년에 용접을 했다는 말인데, 감리한 놈은 왜 안잡고, 유지관리 책임자는 왜 안잡나?
기왕이면 100년 전에 백석역에 오줌 싸고 간 일본군도 잡아보지 그러나.
이런 머리로 세상을 사니 북한이 핵무기를 수십 개 만들도록 우리 군은 먼산 바라보며 방산비리나 일삼다가 인민군에게 항복하게 생겼다. 지금 한국군은 사실상 인민군을 이길 수 없는 트랩에 걸려버렸다. 미군도 싫다, 일본은 더 싫다, 중국도 싫다, 그럼 우리가 무슨 힘으로 핵무장한 인민군을 이기는가. 병자호란 이후 군대 해산당해 보고, 청나라, 일본에 항복해 본 경력이 있으니 이 분야는 우리 군 전문 아니던가.
해방 후 70년이 넘도록 정신줄 놓고 일본에, 미국에 의지하다 보니 오늘날 북녘 동포에게 감기약 좀 주는 것도 미국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못주고, 대통령 전용기가 미국 땅을 밟지도 못한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책임지는 법이 없다. 저 자유한국당처럼 나라를 궁지에 몰아넣고도 뻔뻔하게 얼굴 쳐들고 악쓴다.
너나 없이 정신줄 놓고 살다가는 언제 임진왜란, 정묘호란-병자호란, 청일전쟁-러일전쟁, 육이오전쟁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다.
친일파, 군부독재만 몰아내면 좋은 세상 오려니 싶었는데, 조선왕조 500년간 종질한 습성이 쉬 벗겨지지 않아 온통 빠(권력자에게 종질하는 유권자)들 뿐이다. 하긴 90%가 천민, 중인이던 나라에서 갑자기 100% 양반으로 족보 위조한 민족이니...
길은 아득히 멀고 날은 저물어간다.
* 사진 왼쪽부터, 청군에 패배한 직후 인조 이종의 항복, 일본군에 의한 대한제국 군대의 강제 해산, 미국에 패배한 조선 점령 일본군의 무장해제, 유엔군에 쫓기던 인민군의 항복.
다음 차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