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태양/*파란태양*
이인영, 종질하느라 바쁘다
소설가 이재운
2020. 1. 24. 16:11
문재인 정권과 문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불변의 우주 법칙이 있다.
인간이라고 해서 돈과 권력에 모두 엎드려 종질하지는 않는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굴복하지 않는 고귀한 영혼이 있다.
드물지만 역사의 고비마다 꼭 나타난다.
조총이 두려웠다면 이순신과 12척 전선이 전쟁터에 나갔겠는가.
칼빈총이 무서웠다면 우리 대학생들이 이승만의 경무대로 쳐들어갔겠는가.
탱크를 앞세워 밀고들어오는 인민군이 두려웠다면 윤춘근 중령과 임부택 중령이 결사항전했을까?
100만 당병이 무서웠다면 양만춘이 고립된 안시성을 지켰을까?
착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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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질하느라 바쁘다.
장관은 거역이라는 봉건시대 썩은 단어를 제 입에 담아 씹어대고,
이해찬, 이인영, 이낙연 등은 종질 중이다.
내가 분명히 알려준다.
지금은 2020년이고, 그러니 너희 주인은 국민이다.
너희는 지금 주인인 국민을 거역하고 있다.
국민에게 순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