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은 집권당 편들면 안된다
- 지식인은 집권당 편들면 안된다
비록 집권당이 가끔 잘하는 일이 있어도 지식인은 그저 당연한 일쯤으로 여기고 못본 적해야 한다. 국민에게 잘해주겠다고 권력 맡겼으니 잘하는 게 보통인 것이다.
무조건 잘한다 잘한다 날뛰는 건 종들의 몫이다. #정치가축
지금 USB니 원전 관련하여 문재인 정부가 구석으로 몰리는 듯하다.
나쁜 짓하는 사람들에게 이상한 법칙을 하나 알려주니 귀담아 들어라.
좋은 일을 하든, 나쁜 일을 하든 머리 나쁜 놈하고는 절대로 같이 해서는 안된다.
항상 머리 나쁜 놈들 때문에 들통나고, 증거 드러나고, 마지막에 줄줄이 엮이다가 우두머리까지 교수형으로 죽는다.
숱한 예를 다 들 수 있지만, 오늘은 난징대학살을 예로 든다.
일본군은 중국 수도 난징(남경)에서 비무장 상태의 중국인 약 100만 명을 갖가지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살륙했다.
일본이 이런 악행에 대한 과보를 다 갚으려면 앞으로 천년은 더 걸릴 것이다. 조선에서 저지른 죄악도 많지만 그들이 중국에서 저지른 죄악은 차마 글로 옮길 수도 없을만큼 잔인하다.
그런데 이런 악행이 세상에 드러난 것은 무엇 때문일까.
어차피 난징에서 이 학살을 구경한 목격자 중 중국인은 현장에서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증인이 별로 없다. 사진도 자료도 없어 주장만 있을 뿐 증거능력도 없다. 그럼 누가?
그렇다. 바로 일본놈 자신들이 증거를 대놓고 남겨 놓았다.
지금도 문빠 국회의원들은 입으로 재잘재잘 자기 죄를 온 언론에 고백하고 있잖은가. 전에 친박 진박들도 내놓고 범죄를 저질렀잖은가.
살륙에 참여해 신나게 총쏘고 칼 휘두르던 일본군 중에 소위 무카이 도시야키란 놈하고, 소위 노다 쓰요시란 놈이 있었다. 이 두 놈은 비무장 중국인들을 찾아다니며 하루 중 누가 더 목을 많에 베나 시합을 했다. 그래서 무카이가 106명을 목베고, 노다가 105명을 베어 무카이가 이겼다는 기사를 아주 자랑스럽게 도쿄일일신문에 게재했다. 멍청한 기자 앞에서, 이 두 놈은 저 죽을 짓인 줄도 모르고 칼을 땅에 짚은 채 멋진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저희들이 한 짓을 낱낱이 인터뷰 기사로 내보냈다.
이게 바로 난장대학살의 진상을 국제사회가 알아내기 시작한 실마리가 되어 기어이 일본인들의 악랄한 전쟁범죄가 온세상에 까발려졌다.
사진 속의 두 놈은 난징사령관하던 다니 히사오 등과 함께 도쿄에서 미군에 체포되어 중국에 넘겨졌다. 중국 정부는 이 세 놈을 비롯한 일본군을 붙잡아 모조리 교수형에 처했다.
* 난 악마요, 이러면서 자랑하는 '두 악마'들.
요즘 나 아수라요, 하고 자랑하는 초선들 아주 많더라.
집으로 쫒겨간 장관도 많고.
나중에 경치지 말고 어서 증거인멸해 놓는 게 좋을걸?
핸드폰 깨부수고 일기장 불태워라. 그런다고 증거 못찾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