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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사람들/선시(禪詩) 감상실

[스크랩] 아잔타 석굴




아잔타 석굴

여기가 그 유명한 아잔타 석굴사원군이다. 총 28개의 석굴들이 인드라언덕의 중턱을 따라 말발굽형태로 분포되어있다.

암튼 여기는 1번 석굴의 입구

1번 동굴은 가장 최근에 발굴된 것중 하나인데 아잔타 동굴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게 장식된 동굴로 유명하다.

1번 석굴은 6세기경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되는 비하라 석굴이라고 한다.

벽을 가득 메운 프레스코화의 모습. 의복과 일상생활의 사소한 부분, 그리고 다양한 얼굴표정들이 눈길을 끌는데.... 그림들은 내용은 부처의 전생을 비롯한 여러생의 설화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림에 그려지는 색채들은 이 지역의 광물에서 추출하여 그린거라고 하는데 푸른색만은 예외적으로 중앙아시아 청금석에서 얻었다고 한다.

이 그림은 붓다의 전생설화 중에서 관정장면을 하고 있는 장면

이건 유명한 연꽃을 들고 있는 보살상 일본의 호류사에 그렸다는 금당벽화랑 유사한점이 많다고 한다.

1번 동굴에 있는 흑인 공주의 모습

사원내에서는 회화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하게 사진기의 후레쉬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2번 석굴의 화려한 기둥머리 장식

2번 석굴은 부처의 전생과 부처의 탄생과 관련된 여러 사건에 대해 그려 놓고 있다.

이 거대한 사원군들이 앙코르왓트처럼 한동안 역사에서 잊혀져 있었다한다 만들어진 것은 설이 분분하긴 하지만 대략 BC200년 부터 AD650년 사이에 만들어 진것으로 추정되는데 불교가 쇠퇴하면서 점점 쇠락하다 결국은 잊혀져 버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1819년 동인도회사 소속의 영국군 병사가 호랑이 사냥을 나섰다가 우연히 발견됨으로서 다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렇게 한동안 역사에서 잊혀져 있었던 덕분에 긴 세월 동안 형성된 먼지층에 의해 이렇게 보존할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어설프게 보수한 덕분에 그 위에 보호막 역활을 하던 먼지층을 다 없애버려서리 오히려 현재는 벽화들의 훼손이 심각한 상태란다. 현재는 훼손을 막기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 또 복원도 하고 있다지만 이미 훼손된걸 어떡하나

솔직히 어디까지가 1번 동굴 벽화이고 2번 동굴 벽화인지 구분이 안간다

말바굽형태이다 보니 이렇게 계곡 건너의 동굴들이 보인다.

여기가 4번 동굴의 입구

2번 석굴은 아잔타에서 제일 넓은 비하라 석굴로28개의 기둥들이 석굴을 유지하고 있다.

이건 아마 6번 석굴의 가부좌상이 아닐까....

출가한 붓다를 묘사한 벽화

아잔타 석굴중 가장 초기에 속하는 9번 속굴의 내부 소박한 형태로 남아 있다.

후기 비하라 석굴 중에서 가장 훌륭한 벽화들이 있다는 16번동굴의 모습

이게 그 유명한 16번 동굴의 '죽어가는 공주' 붓다의 이복동생인 넌다가 출가를 결심하자 그의 아내인 순다리가 슬픔을 이기지 못해 죽어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19번 동굴의 입구 화려한 입구로 유명한 곳인데, 보는것과 같이 말발굽형태의 창문이 양옆의 부처입상이 있다

19번 동굴앞 서쪽벽에 있는 뱀의 왕인 나가와 그 아내인 나긴스의 조각 나가왕은 7마리 코브라가 머리위를 감싸고 있고, 나긴스의 머리에는 한마리의 코브라가 있다

부처입상의 모습

19번 석굴의 내부 모습이다 내부에 이처럼 3층의 다고바가 있고 앞에 부처상이 있다

이렇게 많은 조각들 때문에 '조각가들의 보물상자'라고 불린다

아잔타의 전경. 단풍이 곳곳에 져 있다.

20번 동굴의 내부의 모습. 불상의 손모양이 특이하다

24번 석굴의 내부 모습. 미완성인채로 남겨져 있는데 완성되었으면 규모면에서 제일큰 비하르가 되었을거라고 한다

여기가 26번 동굴의 입구

어떻게 보면 19번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확실히 19번 보다는 조각들이 적다

26번 동굴의 인도 최대의 부처의 와상. 근데 최대라고는 해도 6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26번은 이렇게 보수한다

음악 / Kaliyon Ka Chaman / Garden of Flowers



출처 : Blue Gull
글쓴이 : Blue G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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