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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방장의 말이라도 거짓말은 거짓말이다 현봉이라는 송광사 선원 방장이 반야심경 강의 중에 이런 말을 했다( 2001년 송광사 여름수련회)고 한다. 절대지혜를 가리키는 반야를 설명하면서 든 예화 같은데, 거짓말이다. 거짓말로 진실을 설명할 수는 없다. - 포항제철 용광로의 불은 일 년에 한 번씩 꺼야 한다고 했다. 섭씨 600도에서 서식하는 자생 단백질을 없애기 위해서다. 사람에게 섭씨 600도는 죽음보다 더 고통스런 환경이지만 그 단백질에게는 아주 쾌적한 환경이다. 용광로 불이 꺼졌을 때의 온도는 사람에게 쾌적하지만 그 단백질에게는 자생이 불가능한 가공할 추위인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런 댓글을, 달았다. 그 분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건 그거고 사실이 아닌 건 밝히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 좋은 말씀이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도 있..
송연먹 자료 https://blog.naver.com/kjchol123/100199067297 우리나라 전통먹인 송연묵과 유연묵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글씨를 쓰거나 책을 찍어내기 위하여 먹을 사용하는데, 주로 목판인출은 송연먹... blog.naver.com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글씨를 쓰거나 책을 찍어내기 위하여 먹을 사용하는데, 주로 목판인출은 송연먹, 금속활자 인출은 유연먹을 많 이 사용하였다. 송연묵(松煙墨)은 소나무를 태워서 생긴 그을음으로 만든 먹을 말하며, 소나무는 가급적 뿌리부분을 송연 채취용 가마에서 태워 그을음을 채취하고, 이것을 아교와 각종 한약재를 배합하여 문양틀에 넣고 찍어내어 건조시키면 송연묵이 된다. 유연묵(油煙墨)은 기름을 태워서 생긴 그을음을 재료로 하여 만든 먹을 말한다. 기름..
사람을 짐승 취급한 더러운 종자들 일제강점기 함경도 문천군 관노비의 모습. /한국학중앙연구원 사람에게 이름은 인격(人格)의 집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金春洙, 1922-2004)의 시구처럼 인간에게 이름은 자아의 거처이며 의식의 출발점이다. 소설 “투명 인간(Invisible Man)”으로 유명한 미국 흑인 작가 랄프 엘리슨(Ralph Ellison, 1913-1994)은 “타인이 선사한 이름을 인간은 자기 것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썼다. 누구인가 나에게 붙여준 이름은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내 존재의 기호(記號, sign)이다. 만약 우리를 가리키는 존재의 기호가 우리의 현재 이름이 아니라 “말똥(馬㖯)”이나 “암캐(雌介)”처럼 흔하디흔한 조선 노비의 이름이었다면, 우리..
독일은 왜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일으켰을까 독일은 왜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일으켰을까 - 김상국(경희대 교수) 여기서 퍼와 다듬었습니다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오펜하이머’영화와 일본의 피해자 코스플레이 > 청계산 칼럼 | (사)국가미래연구원 (ifs.or.kr) 1. 왜 독일은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일으켰을까? 2차 세계대전은 이름 안에 ‘세계’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처럼, 전 세계가 두 편으로 나뉘어 함께 싸운 인류역사 이래 가장 많은 전비와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전쟁이다. 약 5천5백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보통 전쟁에서 사망자와 다친 사람의 비율은 4배에서 5배라고 한다. 그러면 적게 잡아 4배라고 하면 약 2.7억 명 정도의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는 계산이다. 질병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
짐승은 오직 짖기만 해도 의사소통이 된다 페북에 우리말 자랑하는 글이 자주 보이는데, 또 그만큼 아직도 한문에 목을 매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한문은 이미 우리 문자가 아니다. 갑오경장 때 훈민정음과 함께 쓰이기는 했지만 나중에 한글만 우리 문자로 지정되어 지금은 한자를 쓰면 60세 이하의 국민들이 알아듣지를 못한다. 이미 늙은 분들이야 어려서 한문을 공부했으니 자기는 읽고 쓰고 이해할 줄 안다지만 국민 99%가 모른다. 어떤 기자가 번역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오늘 네타냐후가 이렇게 말했다고 기사가 뜬다. "하마스를 부수고 파괴할 것" 나이 어린 기자들은 파괴란 말에 이미 부순다는 破가 들어가 있다는 걸 알지 못한다. 그러니 말이 많아진다. 이 기자들이 한문을 공부하고, 그러면서 우리말에 대한 사랑이 깊다면 파괴란 말 대신 '부수고 무너뜨리다..
먼지 한 톨이라도 솔직하지 않으면 공감을 얻을 수 없다 먼지 한 톨이라도 솔직하지 않으면 공감을 얻을 수 없다. 이재명이, 22일자 사진 보니 링거단식, 유사단식, 출퇴근단식을 넘어 가짜단식이 확실해졌다. 링거줄 보라. 저렇게 허연 게 뭔지 병원에 입원해 본 사람들은 다 안다. 포도당이 저리 허옇지는 않단다. 그게 뭐냐고 내게 묻지 말고 궁금하면 '단식호소인' 이재명에게 물어보라. (의학적으로는 포도당만 맞는 것을 금식이라고 한다. 이걸 단식이라고 써주는 모든 언론이며 기자는 호로자식이다) 1일 권장 칼로리는 남성이 2700kcal다. 체중 1Kg은 7000kcal로 간주된다. 그러면 20일 단식한 60세 남자의 몸무게는 몇 킬로그램이어야 할까? 참고로 이 단식호소인의 2022년 몸무게는 70킬로그램이란다.
광본 반야심경 현재 한문으로 번역되어 있는 『반야심경』에는 광본(廣本)과 소본(小本) 두 종류가 있고, 현재 우리들이 독송하는 현장(玄 ) 역은 서분과 유통분이 빠진 소본이다. 『반야심경』의 한역본에는 일곱 종류가 있는데, 이 가운데 현장 역의 『반야바라밀다심경』과 최초의 번역인 구마라집의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은 소본이고 나머지 다섯 종류는 광본이다.  반야심경은 현장법사가 구법여행을 떠날 때 주문으로 외우며 길을 갔다고 전한다.  삼장법사들이 등장하는 서유기가 반야의 지혜에 비유된 소설이다. 부처님이 깨달은 연기법의 실체인 반야의 진리에 대한 600권이나 되는 대반야바라밀다경을 한문으로 260자도 안 되게 짧게 요약하였다고 하지만, 사실 반야경 600권에 없는 내용이고, 반야심경 자체로 대승불교의 깊은 진리를 함..
힙합 반야심경 https://youtu.be/ju3f5PJ5s-M?si=r_NhWKeI8rW4bRI0 #힙합반야심경 #반야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