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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힘/가던 길 멈추고 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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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 고향 아산에서 달려온 하인으로부터 받은 서신에 '痛哭' 두 자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아들 이면이 왜군과 싸우다 죽었다는 부고였다. 최근 <소설 이순신>을 다듬어 재출간하면서 이 부분에서 매우 가슴이 아팠는데, 내게도 통곡 두 자 중 痛이 찾아왔다. 그..
박달재에서 별똥카페까지 - 리솜 리조트 - 별똥카페. 문재인 힐링캠프 촬영장 겸 시크릿가든 촬영지라 함.
제천 의림지 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인공 저수지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더불어 삼한시대의 3대 저수지다. 의림지란 명칭은 고려시대 이후 불려진 것이다. 이 의림지는 기호라고 할 때의 그 호이고, 호서 지방할 때의 호이기도 하다. 호서는 의림지 서쪽이..
우리 가족, 으름 따러 정글에 들어가다 출연 / 이재형 이재운 이재용 정회인 이기윤 이동규 이명원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재출마에 대해 붓다는 후후오백세 즉 2500년 뒤에 마구니들이 나타나 불법을 어지럽힐 것이라고 예언했다. 명진, 자승이 이 예언을 실현하고 있는 듯하다. 자승이 후안무치하게도 재출마를 선언했다. 신밧드 룸살롱 사건 등 온갖 추문이 이 두 사람을 따라다니며 쇠사슬처럼 엮고 있다. 지옥이 두렵지 않..
네 말에 향을 입혀라 어제인 6월 27일, 혜월 스님이 휘호 한 장을 내놓았다. 큰 글자는 향성(香聲)이다. 왼쪽 가로글은 세재계사(歲在癸巳) 하절(夏節) 운학인(運學人) 혜월(慧越)이다. 향성이란 향기로운 말이니 말에 향기를 입히라는 뜻이다. 1045코드인 내 말에는 시퍼런 날이 서 있다. 그 날은 날대로 유지하되..
어머니, 휠체어 타고 에버랜드 돌아보시다
버려진 분꽃 모종 주워다 심으며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길가 화단에 새싹이 올랐길래 반가운 마음에 들여다보니 분꽃이었다. 싹 튼 지 사나흘 된 듯했다. 떡잎 포함해 잎은 넉 장, 뿌리 길이 4센티미터. 그런데 누가 그랬는지 한 포기가 뽑힌 채 누워 있었다. 어쩌나 생각하다 무작정 집어들었다. 화단을 보니 분꽃 새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