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해레 출신 리키가 하늘 간 지 두 해가 되었지만 우리집에는 아직도 리키 사진이 들어 있는 액자가 두 개 걸려 있고, 가족들 지갑마다 작은 사진이 있답니다. 액자 중 하나가 거실 책장에 기대어 있었는데, 별군이가 가까이 다가가더니 한참 동안 유심히 바라보는 겁니다. 그러더니 오래도록 짖었습니다. 동영상을 급히 찍었는데 설정이 잘못돼 잘 안찍혔습니다.
하여튼 별군이가 무슨 생각으로 형을 보고 짖나 갖은 상상을 다해보았답니다.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을 보고는 무심한 아이거든요.
- 리키 형 사진 보며 심각하게 생각 중인 별군.
- 액자 속 리키 사진 원본
출처 : 해피엔딩레스큐
글쓴이 : 알탄하우스(이재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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