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말은 채찍의 그림자만 보아도 움직이지만
어리석은 말은 채찍을 휘둘러도 꿈쩍하지 않는다.
날 없는 번개칼로 이 어리석은 말의 눈깔을 파낼까 한다.
쓸모없는 눈을 달고 다니는 말을 보고도 가르침을 주지 않은 채 칭찬하고, 덕담하고, 눈 좋다 거짓말하면 이 말은 영원히 자신의 무명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원수가 아닌 다음에야 어찌 자비로써 가르치지 않을 수 있는가.
'파란태양 > *파란태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슨 일만 나면 희생양 찾느라 바쁜 더러운 국민성을 한탄한다 (0) | 2017.07.20 |
---|---|
원전 괴담 김익중의 주장,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0) | 2017.07.17 |
내 선배 중 가장 뛰어난 소설가 박상륭 선생께서 타계하시다 (0) | 2017.07.13 |
[스크랩] 빨갱이 윤이상,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의 참배를 받다 (0) | 2017.07.06 |
[스크랩] 용인중앙시장 아틀리에, 물 새고 냄새 나고 (0) | 2017.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