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만 어떻게 뭐든지 다 알아?>
동네 화단에 나무 흉내를 낸 시멘트 벽돌이 나무 말뚝처럼 심겨져 있다.
기윤 : 엄마, 이거 나무야?
엄마 : 아니. 시멘트로 나무처럼 만든 거야.
기윤 : 엄만 어떻게 그렇게 뭐든지 다 알아?
엄마 : 어른이 되면 다 알게 돼.
기윤 : 나도 어른 되면 다 알게 돼?
엄마 : 그럼. 그러니까 유치원 가서 열심히 공부해야지.
'기록의 힘 > 아빠 나 무시하지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먼저 하기 없음이야 (0) | 2008.12.31 |
|---|---|
| 당! 연! 히! 엄마가 (0) | 2008.12.31 |
| 침 튀어! (0) | 2008.12.31 |
| 공주도 사람이야 (0) | 2008.12.31 |
| 엄마, 소리 좀 지르지 마 (0) | 2008.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