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구사론과 능엄경 등에서 물질 단위를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 미진(微塵) : 물질의 극소를, 극미를 7배한 것을 극진이라 하며, 극진을 7배한 것은
금진이다. 금진은 금 가운데의 미세한 틈을 다닐 수 있다.
동진, 금진, 철진의 가장 작은 가루로 자유롭게 몸속을 지나갈 만큼의 크기를 말한다.
극미의 49배. 미(微)의 7배. 지절(指節)의 40,354,307분의 1에 해당.
물먼지(水塵) : 물과 물 사이를 자유로 통행할 수 있으리만큼 작은 티끌. 금진의 7배.
극미진(極微塵)의 343배.
토끼털먼지(鬼毛塵) : 토끼의 털끝에도 앉을 수 있을만큼 작은 것을 말함. 양모진의 7분의1.
극미의 2,401배.
양털먼지(羊毛塵) : 양모(羊毛)의 끝에 머물 수 있을 정도의 극히 작은 미진으로 토모진의 7배.
극미(極微)의 16,807배.
소털먼지(牛毛塵) : 소털 끝에 붙을 수 있는 아주 작은 티끌 극미)의 117,649곱. 양모진의 7배.
극유진(隙遊塵) : 공중에 날아 흩어져 겨우 눈으로 알아 볼만한 정도의 티끌.
극미의 823,543배
인허진(鄰虛塵) : 진의 세가 미요, 세하고 또 세한 것이 극미이며,
미하고 또 미한 것이 인허(隣虛)이다.
인허진(隣虛塵)은 극미를 일곱 가닥(七分)으로 쪼개서 이루어진 것이고,
다시 인허진을 쪼갠다면 그대로 허공이 된다.
‘허공이 모여서 색상(물체)으로 본 것이다.
공(空)을 가리킨다.
현대의 양자역학에서는 물질을 세분해 가면 분자, 원자, 원자핵, 소립자로
나눠진다고 한다.
양자역학에서 밝힌 소립자의 숫자는 쿼크 등 380여개가 된다.
크게 퀀텀과 보솜, 그리고 기타의 세 종류로 나눈 것의 합이다.
이러한 현대과학의 소립자와 같은 것이 고대 인도에서 극미(極微)라 하였다.
이 극미가 7개 모여서 미가 된다고 했다.
즉 중앙의 미 하나에 사방의 4개. 상하의 2개를 합하여 7개가 모인 것이 미(微)라고 했다.
이 인허진(隣虛塵)은 나가르주나의 중론에서 설한 그 공(空)을 의미한다.
20세기에서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께서 앞으로 살아남을 종교가 있다면
불교뿐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여기서도 확인된다.
무한대와 무한소에 대하여 장자와 맹자의 동시대 인물로서
제자백가 중 명가의 혜시(惠施 : BC 370 ~BC 309?)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지극히 커서 더 이상 그 외부라는 것이 없는 공간을 大一이라 한다.
이 무한대로 큰 것에 겉(둘레)이 있을까?
지극히 작아서 더 이상 그 내부라는 것이 없는 극미를 小一이라 한다.
이 무한소로 작은 것에 안(속)이 있을까?
이처럼 기원 300여 년 전에도
우주를 바라보는 안목이 넓고 깊었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대일(大一)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그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계에 지구 부피의 130만 배나 되는 태양 같은 천체(별)가 2천억 개가 있다고 하며 그런 은하계가 2천억 개가 존재한다고 한다.
소일(小一)은 아래와 같다.
물질을 구성하는 단위인 원자의 크기는 1cm의 1억분의 1 정도이며, 원자핵은 원자의 약 1만분의 1이라고 밝혀져 있다. 전자는 원자핵의 약 1만분의 1크기다.
이 우주의 모든 물질은 쿼크나 랩톤과 같은 소립자로 이루어져있다.
원자÷10000=원자핵. 소립자의 크기는 원자핵÷1조÷1백억=소립자(쿼크나 랩톤)
소립자의 크기는 정확하게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이다.
이 작은 입자 하나하나가 이 우주의 모든 물질을 이루고 있다.
이것이 석가모니 붓다께서 인과법을 바탕에 깔고 말씀하신 인류 역사에 가장 위대한 유일무이한 진리인 연기법과 대승불교의 창시자 나가르주나(용수보살)께서 말씀하신 공(空)의 원리로 운행되는 우주이기 때문에 그렇게 밖에 얘기할 수 없는 것이다.
참고로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4차원 공간 세계를 말하는 우주(宇宙)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되었을까.
전한(前漢) 시대인 BC 120년경인 한나라 초기에 편찬된 백과전서로,
신화 전설에 관한 연구 자료를 기록한 회남자(淮南子)에 나와 있다.
회남왕(淮南王) 유안이 편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부터 오늘에 이르는 것을 주(宙)라 하고, 사방과 위아래를 우(宇)라 하였다.
사방상하(四方上下)를 우(宇)라 하고, 고왕금래(古往今來)를 주(宙)라고 하였다.
이것은 개념적인 우주, 즉 공간과 시간을 망라한 4차원의 시공간을 말 한 것이다.
<여기>서 퍼온 자료를 다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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