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료를 보니 미래 세대가 현 세대를 먹여 살려야 한다고 고민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육이오전쟁 뒤 베이비 붐 시절, 그래서 부모 잘 부양했나?
나는 5형제지만 부모님 잘 모시지 못했다. 조부모께서는 모실만하니 돌아가시고, 부모님은 고생하신 기간에 비해 너무 짧은 기간 자식들 덕을 조금 보셨다.
물론 우리 부모님도 자식을 잘 기르지 못하셨다. 시절이 그러했다. 저녁 굶기고, 점심 거르는 일이 많았다. 인구 많다고 좋으면 방글라데시는 뭔가.
난 딸 하나 두었다. 딸은 내 걱정하고, 나는 딸 걱정하지만, 우리를 통계에 집어넣는 것이 싫다. 내 딸은 5000만 한국인 중 특별한 한 명이고, 70억 지구인 중 특별한 한 명이고, 우주의 억의 억승, 그것의 억승을 억승한 만큼의 생명체가 있더라도 그중의 가장 특별한 한 명이다.
정부와 공무원들이 국민을 돼지나 닭 머리 세듯이 하면 못쓴다.
출생률이 떨어지는 데는 생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
정부 때문에 아이 안낳는 것도 아니다. 남탓 하지 말고 현실을 인정하자.
인구가 늘어야 할 상황이면 늘고, 줄어야 할 상황이면 저절로 줄게 된다.
아이가 단 한 명도 안태어난들 세상이 망하지 않는다.
죽는 사람들이 남기는 잉영 자산으로 후세대가 충분히 살고도 남는다.
참 별 걱정이다. 죽을 때 재산까지 다 가져가는 줄 아는가.
스티브 잡스 한 사람이 수백만 명을 먹여 살렸다. 스티브 잡스가 죽었지만 그의 전재산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건희 한 사람이 수백만 명을 먹여 살렸다. 그가 비록 깨어나지 못하지만 그의 전재산은 그대로 남아 도리어 늘어나고 있단다.
머릿수 세지 말고, 아이들 창의 교육에 열중할 생각이나 하자.
암기력으로 줄 세우지 말고 창의력 요구하자.
어떻게 천재와 사기꾼을 비례 계산하는가. 그러니까 노벨과학상 하나 못받지.
- 아인쉬타인 한 명과 신생아 몇 명을 비교하고 싶은가?
단지 국민연금 고갈을 걱정한다면 말이다. 그런 머리로 미례를 예측하니 늘 틀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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