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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다시는 환생하지 않고 해탈하기를 바라는 마지막 기도

티베트 포탈라궁에 Linga가 있는데, 시바신의 성기를 상징하는 '선 돌'이다.
인도를 비롯해 이런 성기 숭배 문화는 널리 퍼져 있는데, 사진 속의 돌은 아이 출산 기도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죽음을 기다리며,
티베트 포탈라궁에 Linga가 있는데, 시바신의 성기를 상징하는 '선 돌'이다.
인도를 비롯해 이런 성기 숭배 문화는 널리 퍼져 있는데, 사진 속의 돌은 아이 출산 기도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죽음을 기다리며, 다시는 환생하지 않고 해탈하기를 바라는 마지막 기도를 올리는' 대상이다.
불자들은 이 세상이 마귀들의 놀이터라는 걸 잘 안다. 보라, 우리 세상이야말로 거짓말쟁이, 위선자, 사기꾼의 놀이터 아니던가.
그래서 인도인들은 죽음이 느껴지면 시바신의 도시이자 죽음의 도시인 바라나시로 가 최후를 맞는 게 소원이란다. 못가면 죽어 시신이라도 가서 불태워져야 이 지긋지긋한 사바에 다시는 오지 않게 된다고 믿는다.
* 아래 왼쪽 사진, 죽음을 앞둔 한 여성이 링가에 머리를 맞대고 해탈을 기도하고 있다. 4천 미터 이상 고원에서, 그 추운 Snow Land에서 죽지 못해 살아온 나날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 고통을 받고 싶지 않다는 이 여성의 절절한 기도가 들려오는 듯하다.
* 오른쪽 사진, 우주의 Linga.
어느 날 시작도 중간도 끝도 없는 크고 긴 링가가 나타났다. 세상을 온통 불태우는 엄청난 크기의 불덩이와 같이 타오르고 있었다.
비슈누는 도대체 이 불덩이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그 근원을 보려고 거대한 멧돼지로 변해 바닥으로 내려갔지만, 수천년을 내려가 보았지만 바닥을 찾지 못했다. 이때 브라흐마는 백조가 되어 하늘 높이 날아올라가 보았지만 수천년을 날아도 그 끝을 보지 못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바의 링가였다나... 하는 인도 신화가 있다.
수천년으로는 안되고 수만년 갔더라면 M87 블랙홀을 보았을 텐데...
를 올리는' 대상이다.
불자들은 이 세상이 마귀들의 놀이터라는 걸 잘 안다. 보라, 우리 세상이야말로 거짓말쟁이, 위선자, 사기꾼의 놀이터 아니던가.
그래서 인도인들은 죽음이 느껴지면 시바신의 도시이자 죽음의 도시인 바라나시로 가 최후를 맞는 게 소원이란다. 못가면 죽어 시신이라도 가서 불태워져야 이 지긋지긋한 사바에 다시는 오지 않게 된다고 믿는다.
* 아래 왼쪽 사진, 죽음을 앞둔 한 여성이 링가에 머리를 맞대고 해탈을 기도하고 있다. 4천 미터 이상 고원에서, 그 추운 Snow Land에서 죽지 못해 살아온 나날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 고통을 받고 싶지 않다는 이 여성의 절절한 기도가 들려오는 듯하다.
* 오른쪽 사진, 우주의 Linga.
어느 날 시작도 중간도 끝도 없는 크고 긴 링가가 나타났다. 세상을 온통 불태우는 엄청난 크기의 불덩이와 같이 타오르고 있었다.
비슈누는 도대체 이 불덩이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그 근원을 보려고 거대한 멧돼지로 변해 바닥으로 내려갔지만, 수천년을 내려가 보았지만 바닥을 찾지 못했다. 이때 브라흐마는 백조가 되어 하늘 높이 날아올라가 보았지만 수천년을 날아도 그 끝을 보지 못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바의 링가였다나... 하는 인도 신화가 있다.
수천년으로는 안되고 수만년 갔더라면 M87 블랙홀을 보았을 텐데...

링가 앞에서 죽음을 명상하는 불교 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