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서 4월까지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슬슬 우울증이 엄습하는 시기입니다.
매일 산책을 하거나 일주일에 한번 등산을 하면 좋습니다.
시간 없는 분은 비타민 D와 비타민 B 복합제가 들어간 종합영양제 한 알 꼭 먹고, 녹차나 커피를 마셔도 좋습니다.
특히 나이든 여성들은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허무한 생각이 들면서 남편 얼굴이 보기 싫어지고, 무슨 일이든 저지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조심하세요.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거든요. 상처만 깊어져요.
5월만 되면 저절로 가시는 마음의 병이니 조금만 견디면 됩니다.
오래 안본 친구에게 오늘 전화를 걸어보세요.
어쩌면 우울증이 심해 방에 스스로 갇혀 지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거든 꽃이 피거든 우리 구경가자, 등 기분 좋은 대사를 던져보십시오.
커피 한 잔 같이 하자고 권해보십시오.
자녀들 심리 상태를 잘 살피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이 남성이라면 애인이나 부인이 혹 우울하지 않은지 살짝 체크해보세요. 대답이 영 퉁명스럽거든 바람 좀 쐬주고, 산뜻한 봄옷 한 벌 선물하는 것도 좋습니다.
풍경 좋은 카페에 나가 커피나 차를 마셔도 좋구요. 급하면 초컬릿을 먹어도 좋습니다.
사탕도 괜찮습니다.
3~4월, 양극성장애를 가진 분이나, 가족이 우울증 등 정신장애를 앓고 있으면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그럼 꽃필 때까지 건강하시기를....
기분 좋으라고 정열의 봉숭아 사진 한 장.
'파란태양 > 양극성장애-우울증-정신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OECD 최대 자살국이 된 우리나라 (0) | 2010.03.24 |
---|---|
우울증, 마음만 아픈 게 아니라 몸도 아프다 (0) | 2010.03.18 |
생선 즐겨 먹으면 우울증 줄어 (0) | 2010.03.04 |
[스크랩] "나이 들어도 뇌는 현명해져" (0) | 2010.03.02 |
좋은 음식은 죄수도 착하게 만든다 (0) | 2010.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