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잔인할 수가...3시간 집단구타 장애女 사망 / 중앙일보>
여러 장애인 중 정신 관련 장애인은 맞아죽는 사례가 아주 많다.
다른 장애도 아니고 정신 관련 장애이다 보니 가끔 헛소리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있지도 않은 걸 꾸며 진실이라고 믿는 수가 있다. 귀신도 보고, 환청도 수시로 듣는다. 터무니없이 누군가를 욕하기도 하고, 심지어 저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서 병이라고 하는 것이다.
부모나 가족들이 약 먹는 걸 꼭 챙겨야 하는데 집안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 보면 방치되는 수가 있다. 그렇다고 국가가 나서서 이들을 관리하는 것도 아니다.
기사에 나온 여성의 경우 지적장애 2급이라고 한다. 2급이면 대단히 어려운 중증이다. 지적 장애라는 건 진단명일 뿐이고 이렇게 정신 쪽에 2급 장애가 생겼다면 판단력, 인지력 등이 정상일 리가 없다.
가족들도 힘들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돌봐줘도 가족을 저주하고 비난하고 욕할 것이다. 그래도 그게 병이라고 믿고 꾹 참아야 한다. 안그러면 병이겠는가.
보건복지부에서 정신장애인은 따로 관리를 해줬으면 좋겠다. 이들은 신체는 정상이다보니 성폭력에 노출되기도 쉽고, 이들이 돌발 사고를 일으킬 확률도 높다. 사회 안전 차원에서라도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만 한다. 제발 때려죽이지 말고 병원에 입원시켜 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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