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란태양/엔돌핀이 필요할 때는

[스크랩] 오십과 육십 사이


 

오십과 육십 사이

 

첨부이미지

 

해야 할 사랑을 다하고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나이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아직 하지 못하였다면
더 늙기 전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나이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우연이든 인연이든
아름다운 착각의 숲에서 만난 필연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나이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이 없겠느냐고..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느냐고..
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을 읊조리며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사십과 오십 사이에 홀로 서 있는 사람들은
어느 비 오는 날에는 쓰러진 술병처럼
한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그래도 어느 인연이 있어 다시 만나진다면
외로움은 내가 만들었고
그리움은 네가 만들었다며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서로의 손을 잡고 등을 툭툭 치며
위안이 되는 마음이 닮은 그런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크게 한번 웃어보고 싶은
그러고 싶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차마 그냥 넘어가기에는 많이도 아쉬운
오십과 육십 사이, 그 짧은 사이...
 
 
- 좋은 글 중에서

첨부이미지

 

출처 : 향기가 있는 뜨락에서
글쓴이 : 작은별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