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주머니는 우리 집안 어른이다. 올해 아흔이신데 밤을 주우실만큼 정정하시다.
아이 넷을 낳은 20대 말이나 30대 초에 홀로 되셨다.
그럼 1923년생쯤 되시려나....
밤을 줍는 이곳은 우리 아버지를 모신 산이다. 정상 부분 3000평은 아버지 차지고, 나머지는 집안 형이 가꾸는 밤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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