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이라도 나가면 웃고 떠들면서 기분이 상쾌해지는데 하루 종일 아파트에 갇혀 사는 여성들, 노인들은 우울증을 어떻게 이길까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주거 문화를 바꿔야 할 것같습니다. 마을회관 같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을 많이 마련해야 할 것같습니다.
전 인천시장 송영길 씨(계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아파트 문화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갖고 있더군요. 아파트단지를 공동체 문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하는 거지요.
설명을 직접 들었는데, 송영길 씨 주장대로 실현된다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아파트 관리비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 주민간 유대가 강해져 외로움의 수치가 확 떨어질 것같더군요. 송영길 씨가 정치적으로 재기하여 이 좋은 정책을 꼭 펼치기를 소원합니다.
저는 틈틈이 자살 방지책을 찾는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제도와 관습, 습관 등을 바꾸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쉬어 보았거나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눈물 한 방울이 쏙 나왔다면, 지금 당장 병원으로 가서 비타민D 주사를 맞아주십시오. 4만원이랍니다. 제 딸도 며칠 전에 이 주사를 맞았습니다. 늦어도 3월 초까지는 비타민D 주사를 맞아주십시오. 이제서 비타민D3를 복용해봐야 너무 늦었습니다.
페친 님들, 올봄에는 우울증 모르고 활기차게 생활하시기를 빕니다. 우울하면 봄꽃의 그 아름다운 빛깔도, 그 향기도 못느낍니다.
사진설명 / 태어나자마자 이 작은 박스에 갇혀 6개월간 살다가 여러분 식탁에 올라올 <젖소가 낳은 숫송아지들>입니다. 아파트가 바로 이런 곳이지요. 아파트가 사람공장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