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연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잡을 것인가, 놓을 것인가?
인연의 기본 법칙은 간단하고 분명하다. 한 생각이 움직여 세상이 일어나고, 나아가 우주가 벌어진다. 참깨 한 알 속에 우주가 있음을 아는, 그런 생각의 힘이다.
이 책 『1% 인연의 힘』을 관통하는 하나의 법칙은 인과율이라는 단순한 원리이다. 씨앗, 즉 원인이 되는 ‘인(因)’이 있고, 그것을 기르는 연(緣)을 만나 인연의 열매인 ‘과(果)’가 나온다. 무엇이 인이 되든, 연이 되든 상관없다. 모든 인연은 만나면 에너지를 뿜고, 흩어지면 에너지를 빼앗긴다.
저자는 여러 사람의 기록과 행동, 천문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통계적으로 얻어낸 바이오코드의 원리에 따라 그 사람의 고유 성격과 변화된 성격을 진단하며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인연의 법칙을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흥미롭게 접근한다.
인연을 부르고 싶다면 내게 찾아온, 나를 스쳐 가는 그 ‘흔한 것들’을 눈여겨 바라보고, 그 결과를 예측하면서 키워 나갈 힘을 길러야 한다. 기회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 그걸 인연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고, 그저 흘려보내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나비 한 마리 바라보듯이 세상을 설렁설렁 봐서는 안 된다. 쓰레기통 뒤지던 생쥐에서 디즈니랜드가 나오고, 와플에서 나이키가 나오고, 거울에서 엘리베이터가 나오고, 지저분한 광부들의 해진 옷에서 리바이스가 나왔다.
* <인연의 힘>은 오른쪽 <인연의 법칙> 증보개정판이다.
【출판사 서평】
인연을 잡은 자가 세상을 얻는다
인연을 만나지 못해서 일이 잘 안 풀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단코 그런 인연이란 없다.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귀인이 흰말을 타고 홀연히 나타나 금화를 한 자루 쥐여 주거나, 도깨비방망이로 고래 등 같은 기와집을 지어 주지는 않는다. 있다면 그것은 기적이고, 우주가 하도 넓다 보니 벼락 맞을 확률로 그 비슷한 일이 ‘남에게’ 일어나기는 한다. 결국 인연이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보고 이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광부들이 삼삼오오 모여 바느질하는 광경쯤은 미국의 서부에서는 흔한 일이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쳐 버렸기 때문에 아무 진단도 못하고, 그래서 인연의 반쪽인 인을 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리바이스는 인(因)을 보자마자 날카로운 돌 조각에 아무리 비벼도 안 찢어지는 자신의 천막과, 그것으로 만든 옷을 상상했다.(연緣) 이렇게 맺어진 결실(果)이 청바지 리바이스다.
늘 더 좋은 육상 선수용 운동화를 머릿속에 담고 다니던 빌 바우어만은 집에 들어가 쉬다가, 아내가 와플을 구울 때 와플이 부풀어 오르면서 가로세로 줄이 그어진 것을 보고, 그는 와플처럼 부풀어 오른 고무 밑창을 떠올렸던 것이다. 그는 즉시 액체 고무를 사다가 와플 제조기에 들이부었다. 성공이었다. 나이키 운동화는 이렇게 탄생했다. 빌 바우어만의 이런 생각은 다른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한 것이다 빌 바우어만은 말했다. “단지 달리는 법을 모를 뿐이다.”라고.
선택의 순간, 순간의 선택
이처럼 인연을 부르고 싶다면 내게 찾아온, 나를 스쳐 가는 그 ‘흔한 것들’을 눈여겨 바라보고, 그 결과를 예측하면서 키워 나갈 힘을 길러야 한다. 기회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 그걸 인연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고, 그저 흘려보내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기회에는 차별이 없다. 따라서 누구에게는 인연이 오고, 누구에게는 인연이 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다는 뜻이다. 언제나 있으되 언제나 없다. 누구에게나 있으되 누구에게도 없다. 게다가 기회도 인연도 조금만 방심하면 성질이 변하여 행운이 악운으로 변하기도 한다. 인생지사 새옹지마(塞翁之馬)란 말이 있듯이, 운명이란 계산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것이다.
세상은 불가측의 ‘정해진 운명’ 같은 것으로 짜이지 않았다. 눈에 분명히 보인다. 손에 잡힌다. 그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원칙적이다. 예외도 반칙도 꼼수도 없다. 혈연·지연·학연도 없다. 누군가를 성공으로 이끌어 줄 기회는 뜻밖에도 매우 가까이 있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잘 보려 하지 않을 뿐이다.
세상은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반응한다. 아름답기도 하고 지저분하기도 하고, 역동적이기도 하고 무기력하기도 하다. 인간의 역사는 자랑스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다. 애국자가 쓴 한국사는 자랑스러운 내용으로 가득 차지만, 친일파가 쓴 한국사는 부끄러운 일로 넘친다. 세상이나 역사가 진실로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이리저리 움직인다.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마음을 비쳐 보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성직자가 되거나, 우리 모두가 정치인이 되거나, 우리 모두가 군인이 될 수는 없다. 마음이 비치는 대로 인연이 일어날 것이고, 그 길로 우리는 걸어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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