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다.
지금 당장은 산천초목이 타들어갈 듯 뜨겁고 덥지만 사실 한 철이다. 여름이 아무리 더워봐야 한 달을 못가고, 겨울 한파도 역시 한 달이다. 악을 써야 한 철 석달을 못넘긴다.
여름 더위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걱정하지 말자. 한 철이다.
되놈들 몰려와도 한철이었고, 왜놈 몰려와도 한철이었다.
원래 하지의 일조시간은 동지보다 무려 5시간 8분이나 더 길다. 안뜨겁고 안더울 수 없다.
하지만 하지부터 매일 해가 짧아지기 시작한다. 해가 조금씩 늦게 뜨고 더 일찍 진다. 뿐만 아니라 태양이 점점 지구에서 멀어진다. 아무리 더워봐야 곧 풀이 죽어 선선한 바람이 불고, 어느새 춥다고 아우성치는 겨울이 온다.
박근혜 정부가 진박 종박 데리고 아우성쳐봐야 내년 12월 20일이면 새 당선인이 나오고, 박 대통령은 어쩌면 지난 2012년 불법 대선 재판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가 있으면 동지가 있고, 올라갔으면 내려와야 한다. 누구도 그러하고, 나도 그러하고, 너도 그러하다. 그러니 진득하게 때를 기다리며 공부하자.
1월 1일 동해안에 가서 일출 보며 환호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미워죽겠지?
그 변덕이 우리 민족성이 됐나봐. 퍼온구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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