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듀크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뉴질랜드 오타고대 공동연구
3세 때 '뇌' 보면 '인생'이 보인다
* 인간의 일생은 두뇌가 좌우한다. 신이고 관상이고 사주고 다 필요없이 오직 두뇌다. 수렵채집->농경->산업시대를 지나 창의와 기술의 복잡계에 이른 현대에는 그 어느 때보다 두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그런데 이 두뇌는 임신 8주 이내에 대부분 형성되고, 태중에 있을 때 거의 모든 운명이 결정된다. 즉 기억 능력이나 창의적인 능력, 질병을 통제하는 면역능력 등이 정해지는 것이다. 즉 지능이 나쁘면 거짓말에 잘 속고, 선전 선동에 쉽게 넘어간다. 범죄라는 것도 계산이 잘못되어 일어나는 현상에 불과하다. 두뇌가 제대로 계산하면 도둑질이나 강간 같은 범죄를 저지를 리가 없다. 질병 역시 그렇다. 두뇌가 건강하면 면역체계를 완전히 장악하고 신속하게 병균을 몰아내지만 두뇌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그러질 못하고, 한번 병이 생기면 갈수록 더 나빠진다.
그래서 바이오코드에서는 브레인워킹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늘이 도우려 해도 두뇌가 나쁘면 어쩌는 수가 없다.
2016년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도 보았듯이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종질한 사람들은 그 범죄가 드러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는 잘못된 계산을 한 것이다. 또 그런 박근혜를 지지하는 4%의 국민 역시 두뇌 기능이 약해 사실과 거짓을 분간하는 힘이 모자라기 때문에 수구세력으로 떨어져나가는 것이다.
바이오코드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자기 자신의 두뇌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잠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 기사는 이러한 바이오코드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실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美·英 연구진 36년간 추적조사
충동적이고 산만한 아이들, 병약하거나 범죄자 될 확률 높아
![[핫 코너] 3세 때 '뇌' 보면 '인생'이 보인다](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612/13/2016121300125_0.jpg)
미국 듀크대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뉴질랜드 오타고대 공동 연구진은 12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에 "세 살 때 뇌 건강 상태가 하위 20%에 속하는 사람들이 성인이 되면 유죄판결, 사회복지, 의료비 같은 사회적 비용의 8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뉴질랜드 더니든시(市)에서 1972~1973년에 태어난 1037명이 세 살에서 서른여덟 살이 될 때까지 36년 동안 추적 조사를 했다. 병원 진료 기록과 의료보험, 사회보장, 경찰 기록까지 한 사람의 인생을 분석할 수 있는 공공 정보는 모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자 중 유죄 판결을 받거나 병원 입원 등으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비용의 81%가 뇌 건강 상태가 하위 22%인 사람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의약품 처방 비용의 78%, 사회보장 수혜의 66%를 차지했다. 세 살 때의 뇌 건강 상태는 45분간 실시한 인지능력 시험을 통해 측정했다. 이 시험에서 충동성이나 산만함, 욕구불만 정도가 높다고 평가받은 사람들이 대부분 자라서 사회적 비용이 집중되는 하위 22%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구 책임자인 아브샬롬 카스피 듀크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중에 사회에 부담이 될 사람들을 미리 가려내 차별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지원을 일찍부터 해 주자는 의미"라며 "그렇게 하면 사회적 경비도 줄어들어 그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혜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독일의 한 도서관. 인간의 두뇌는 이보다 1억 배 이상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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