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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사람들/황금탑

부처님 진신사리 맞이 보문정사 영산재

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 보문정사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맞이 영산재를 올렸다.

아울러 이 날, 부처님 진신사리와 제자들의 진신사리를 가장 많이 모시고 있는 덕산큰스님은 내게 그동안 비밀리에 모셔온 사리방을 열어 일일이 설명해주셨다. 아난 존자와 가섭 존자, 목련 존자 등의 사리를 친견했다. 또 부처님 머리카락을 친견했다. 그밖에 유명한 존자들의 사리가 꽤 많았는데 전체 수량은 헤아릴 수가 없다.

사리방에서 북쪽, 남쪽, 서쪽으로 각 3배를 올리면서 기도를 올렸다.

황금대탑을 어서 세워 진신사리를 장엄하게 모시고, 그 원력으로 남북통일되고, 세계평화 이뤄지이다, 이런 내용이다.


- 올해 초 미얀마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함과 보문정사 덕산 큰스님.

우리나라에서 부처님과 그 제자의 진신사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보문정사는 현재 황금대탑 불사를 하고 있다.


- 영산재(靈山齋),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었다.

붓다의 영취산 영산회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주로 49재 때 의식이 봉행된다.

붓다는 이 영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셨다. 설법 중 다보탑이 솟구쳐 나왔다고 하는데, 이것이 불국사 다보탑의 원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