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빠는 진실이 아니면 엄마아빠도 믿지 말라고 하십니다"

전 오직 진실에 귀의합니다. 거짓이라면 어머니 입속 사탕이라도 거부합니다.

이번 국민의당 대표 재신임 투표 관련, 제가 좋아하는 정치인 천정배 의원과 고향 누이인 장정숙 의원 두 분이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언제나 두 분을 지지합니다.

누가 어떤 선택을 하든 누가 옳고 그른지 그때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제가 옳은지 천 의원 님이 옳은지 시간이 더 지나봐야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안철수의 재신임을 선택했고, 그렇다고 해서 천 의원님 지지를 철회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밝혀둡니다. 저는 여전히 천 의원과 장 의원을 좋아합니다.

저는 제 양심과 저의 지혜로써 판단할 뿐 어떤 인간관계나 이해득실을 좇아본 적이 없다는 점을 두 분께 보고 드립니다.

* 아나파나 명상을 하는 내 조카 

"우리 큰아빠는 진실이 아니면 엄마아빠도 믿지 말라고 하십니다. 저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