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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의사가 점쟁이 노릇하면 못쓴다

의사 3명이 '죽었다'고 공동 진단한 시신이 코를 골아 살아났다는 황당한 기사를 보시라.

의사들은, 맥박, 심장박동, 체온, 호흡 등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바이탈 사인(Vital signs)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사망 판정을 내렸다고 주장하지만, 이 환자는 두뇌가 멀쩡하여 아내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등 안정을 취하고 있단다. 의사들 주장대로 실제로 맥박이 없고, 호흡이 없었다면 뇌가 죽었어야 하는데 멀쩡한 것으로 보아 의사들이 오진한 것이 틀림없다.


이런 사례도 있는데, 어찌 멀쩡히 살아 있는 환자더러 3개월 밖에 못산다, 6개월 밖에 못산다, 인생 정리하라, 이런 말 함부로 말하는가.

난 암환자들에게 점쟁이처럼 헛소리하는 의사들을 중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밀가루를 먹여 병을 낫게 하는 플리사보 효과가 있는가 하면 

같은 밀가루를 먹여 독약을 잘못 먹였다 하여 실제로 죽게 하는 노시보 효과도 있다. 숱한 사례가 실제로 있다.


노시보 효과는 원래 역술인 점쟁이들이 즐겨 써먹는 흑마술 비법이다.

올해 삼재라 위험하다, 물에 빠져 죽을 수가 있다, 이사 수가 있다, 이런 식으로 툭 던져 놓으면 반드시 다시 찾아와 부적  써달라고 단다. 의사도 점쟁이처럼 장사하고 싶은가? 무슨 업보를 지으려고?


<의사 3명이 사망 판정 내렸는데…부검하려던 순간 ‘드르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