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이 모르는 권력의 법칙

드루킹이 모르는 권력의 법칙

- 한겨레신문을 보니 드루킹 그대는 '디지털 브로커'란다.

- 그렇다. 그대가 아무리 문재인 당선에 열심히 일했어도 이렇게 팽당하는 것이다.

- 모든 쿠데타, 반란, 혁명을 보면 앞장서서 열심히 싸운 장수는 잘 하면 공신명부 3등에 기록된다. 궁금하면 지금이라도 모든 공신명부를 들여다보라. 뒷짐 지고 앉아 있다가 막판에 이름만 빌려준 사람이 1등이 되고, 주모자 옆에서 신발 챙겨준 노비가 1등이 되는 것이다.

- 한겨레신문은 왜 성공하고, 드루킹 너는 왜 실패했느냐고? 그야 한겨레신문은 문재인 옆에서 열심히 방어를 해주었고, 너는 홀로 광야로 나가 미친 듯이 싸웠잖아. 나는 개선장군을 좋아하는 왕을 본 적이 없다.

* 리퍼트 미 대사 사건 때 북 치고 춤 추며 성조기 흔들어대던 이 기독교인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할까? 세상을 읽는 눈이 없으면 역사의 쓰레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