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이라는 AI(아티피셜 인텔리전스, 사람이 만든 '스스로 계산하는 물건')가 그린 그림이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다.
GAN은 그들의 창조주인 세 청년이 지은 'Generic Adversarial Network'을 줄인 말이다.
바둑기사 알파고, 의사 왓슨에 이은 화가 GAN이 출현한 것이다.
AI는 소설을 쓰고, 곡을 쓰기도 한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청년들(25세 포함)이 만든 GAN은 일단 14세기에서 20세기 사이의 초상화 1만 5천 점을 공부했다.
그렇게 공부한 GAN이 벨라미(edmond belamy) 가족이라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 일일이 그려냈다.
그중 하나가 '에드몬드 벨라미의 초상화'다.
- 10월, 크리스티 경매에 나갈 작품. 오른쪽 아래에 GAN의 서명이 있다.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GAN은 작품을 그리고 나서 서명도 한다. 그림에 보이는 서명은 프로그램 알고리즘처럼 보인다.
GAN은 크리스티 경매에 나오는 에드몬드 벨라미 초상화 뿐만 아니라 벨라미 가족을 모두 그렸다.
벨라미와 그의 부모, 조부, 증조부, 사촌, 육촌까지 11명을 창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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