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려야 겨울인 줄 알고 꽃이 피어야 봄인 줄 아는 사람들은
바이오코드를 배울 필요가 없다
올 가을에 삼성과 애플에서 9와 X 버전을 각각 내놓았는데 난 묵은 폰 쓰면서도 휴대폰 광고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내년 3월이면 5G 휴대폰이 쏟아져나온다. 이 사실을 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먹고 살자고 애쓰는 사람들 장사 망칠 순 없고, 우리 가족들에게나 '지금은 폰 바꾸지 말라'고 권할 뿐이었다.
4G폰은 디카 앞의 코닥이요, 아이폰 앞의 노키아가 될 텐데, 굳이 100만원 이상 주고 살 가치가 없다. 아이폰 512gb가 200만원 넘는다니 기가 찬다.
5G, 실감이 안나겠지. 초당 20기가라니.
눈이 내려야 겨울인 줄 알고 꽃이 피어야 봄인 줄 아는 사람들에게 굳이 말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내 블로그에서 '비트코인'이라고 치면 2017년 12월 11일에 '네덜란드 튤립'에 지나지 않는다고 분명히 적어 놓았다.
비트코인, 또 다른 튤립인가, Dollar 잡는 4차산업 기술인가?
나이 먹으니까 보여도 보인다고 말하기 싫고 들려도 들린다고 말하기 싫어진다. 겪을 건 겪고, 당할 건 당해야 크는 법이니까.
박근혜도 겪어보고, 문재인도 겪어보고, 이재명도 겪어봐야 성장한다. 말해봐야 귀찮다.
다 쳐다볼 수 없고 다 들을 수 없다.
난 천수천안(千手千眼)하려는 게 아니라 지극히 단순해지려고 아나파나 사티를 할 뿐이다.
내가 바이오코드를 연구하는 것은, 지식을 거두는 그물을 치자는 것이 아니라 반야를 깊이 뚫는 송곳을 벼리자는 것이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길을 가고 나는 나의 길을 갈 뿐이다.
같이 가자고 할 것도 없고, 따로 가자고 할 것도 없다.
그게 누구든 오면 오고 가면 가는 것이다.
- 아나파나 사티를 하는 중에 찍힌 사진인데, 황금탑을 스쳐 떨어지는 석양의 빛줄기가
어떻게 내 머리 뒤로 안가고 앞으로 뻗쳤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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