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안 8촌 이내에서는 아직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없다.
그런 내가 굳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한 판 붙으려고 하는 것은, 이 질병이 인류의 진화에 큰 몫을 하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우리가 만일 알츠하이머를 극복한다면 이는 인류 역사상 매우 큰 업적을 이루는 것이다. 신인류 시대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알츠하이머 극복이라고 나는 믿는다.
나는 소설가이자 바이오코드 개발자다.
소설 경력은 옆에 놓고라도, 나는 1990년부터 바이오코드를 개발해왔다.
그런 중에 2010년 이후 알츠하이머가 눈앞에 목표로 다가왔고, 나는 이 관문을 반드시 뚫고 지나가야만 한다. 이 관문을 열지 못한다면 바이오코드의 완성도 없다.
나는 지금도 거의 매일 두뇌 관련 새로운 논문을 열람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상상과 추론으로 의학자들을 뒤따르고 있다.
암 치료율이 75% 이상 되었듯이 머지 않아 치매 예방율과 치료율이 조금씩 오르리라고 생각한다. 그 길에 내가 서 있고 싶다.
- 가장 중요한 뇌 limbic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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