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놈들을 음흉하다고 말하는데, 속이 검다는 뜻이다. 그런데 진짜 검어야 하는데,
들여다보면 불순물이 많아서 반드시 빛을 반사한다. 그래서 들킨다(뭔소린지 하는 사람 있을 듯. 귀찮아 넘어감)
빛을 99.96% 흡수하는 반타블랙이라는 검은색이 있다. 2016년에 발명되었다.
그런데 최근 빛을 99.995% 흡수하는 탄소나노튜브가 새로 나왔다.
물론 블랙홀은 삼성전자가 쓰는 불화수소처럼 화이브나인(99.99999) 이상이다.
삼성전자가 말하기를 99.9%도 못쓴단다. 99.99%도 걸러 써야 한단다. 놀랍지 않은가.
그런데 하찮은 것들이 50%, 60% 순도로 거짓행세하는 걸 보면 기가 막힌다.
* 99.96% 검은색 반타블랙, 99.995% 검은색 탄소나노튜브, 100% 블랙홀, 인간의 눈은 흡수율이 많이 떨어진다.
* 모니터로는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모니터 빛 흡수율이 제각각이라 이미지만 보시라.
'파란태양 > *파란태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정은이 ICBM 쏠까 걱정이 된다고 하니 (0) | 2019.12.17 |
---|---|
아닌 것을 막고, 나쁜 것을 그쳐야 비로소 삼매에 들 수 있다 (0) | 2019.11.29 |
우리 정치, 386 체제가 너무 늙어버렸다 (0) | 2019.11.17 |
반타블랙보다 더 검은색이 나왔다 (0) | 2019.11.17 |
1962년생 Emily Zamourka의 인생 (0) | 201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