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차 마시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허경영이 뜬다는 뉴스로 한참 웃었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오죽 못났으면 허경영이 뜨겠느냐고.
소설을 픽션이라고 하는데 이를 거짓말로 해석하는 무식한 자유당 추종자들이 있다. 주로 용인의 길바닥을 구르는 아이들이다.
픽션은 그럴 듯하면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실화는 아니지만 우리 사회 어디쯤에서 벌어질 것같은 이야기다, 그래야 소설이다.
자유당 후보들처럼 딱 봐도 거짓말로 들통 나는 것은 픽션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 그냥 질 낮은 거짓말에 지나지 않고, 사법 처리 대상일 뿐이다. 머리 나쁘니 한번 더 설명하자면 소설 쓰면 검찰이 안부르는데 거짓말하면 검찰이 들어오라고 부른다. 검찰은 소설보다는 거짓말을 더 즐겨 찾는 사람들이다.
* 요새 신천지와 허경영 측에서 친구신청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삭막한 선거에서 그런 여유쯤은 있어도 괜찮다고 본다.
다만 친구하기는 싫다.
'파란태양 > *파란태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는 안철수가 자유당이 오라면 갈 것같다고 생각하느냐?" (0) | 2020.01.24 |
---|---|
경찰의 수사종결권을 매우 우려한다 (0) | 2020.01.24 |
아래 글 중 한 개라도 자기에게 해당된다면 (0) | 2020.01.24 |
나가르주나의 고향 호숫가에 앉아 (0) | 2020.01.24 |
종은 종으로 사는 게 맞다 (0) | 2020.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