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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작품/태이자 우리말 사전 시리즈

71회 봉쇄란 무엇인가?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9.1.20 / 71회 봉쇄란 무엇인가?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리말 백과사전 / 이재운 / 책이있는마을 / 304쪽 / 신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552쪽 / 24년 30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552쪽 / 23년 28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한자어 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727쪽 / 14년 6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숙어 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증보 중
 
오늘 정부가 대구 지역 봉쇄란 단어를 썼다.
가장 자주 쓰는 말을 소홀히 하기 쉽다.
그러자마자 그 뜻이 아니라고 해명하느라 땀을 흘렸다.
그 뜻이 아니긴, 그 뜻이지.
봉쇄(封鎖)는 문을 닫아 걸고 열쇠를 채운다는 뜻이다.
지금 우한 봉쇄가 바로 이런 것이다.
모든 출입구, 출입문을 막고, 열쇠를 채우거나 쇠사슬을 둘러쳐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못한다.
이게 봉쇄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오늘 아침 대구경북 지역을 봉쇄한다고 말해 놓고, 그쪽 반정부 성향의 유권자들이 반발하자 허둥지중 말 같지 않은 해명을 내놓았다. 사람은 봉쇄 안하고 바이러스만 봉쇄한다는 뜻이라나 뭐라나. 물론 변명이다.
물론 봉쇄가 무슨 말인지 모를 수도 있다.
바이러스는 제 발로 걸어다니지 않는다. 대구시민들 따라 다닌다.
결국 사람 봉쇄 안하고는 바이러스 봉쇄 못한다는 말이다.

 

70회 진실이란 무엇인가?

69회 하느님은 인간을 긍휼하신다, 뭘 어쩌신다는 뜻인가?

68회 통섭이란 무엇인가?

67회 평화란 무엇인가?

66회 공심이란 무엇인가?

 65회 바이오코드와 아나파나를 하면 생기는 4가지 능력 聰 明 睿 智

64회 잘못을 빌 때 쓸 수 있는 우리말

63회 Science는 어쩌다 科學이 되었을까?

  62회 관저라고 하니 다 같은 집인 줄 알지?

61회 치매(癡呆)란 무엇인가? 

60회 행복(幸福)이란 무엇인가?

59회 광복절은 8월 15일, 그런데 몇년도에 광복됐지?

58회 청와대 비서 조국은 법조인일까?

57회 자정은 어제인가 오늘인가?

56회 / 혼구멍이란 무엇인가?

55회 / (道)란 무엇인가?

54회 / 대부분 잘 모르는 '한국인 이름 풀이법'

53회 / 가책을 느낀다는 게 뭔가?

52회 / 오지랖은 무엇인가?

51회 / 백일장(白日場)과 망월장(望月場)?

50회 / 사찰의 (殿), 각(閣)과 궁()은 어떻게 다를까?

49회 / 사찰(寺刹), 사원(寺院), 정사(精舍), 암자(庵子)는 어떻게 다를까?

48회 / 장(()과 공(), 말도 서로 싸운다

47회 / 교양과 교육, 대체 뭐가 다른데?

46회 / 구정이란 말 쓰지 말라

45회 / 우리말의 '과거' 표현법은 무엇인가?

44회 / 나전칠기란 무엇인가?

43회 / 왜 한나라를 한국(漢國), 원나라를 원국(元國)이라고 안쓸까?

42회 / 제사도 안지내면서 형은 무슨 형?

41회 / 김 여사라고 부르지 말라

40회 / 1404년 1월 11일부터 점심을 먹었다

39회 / 세계라는 말에 이렇게 깊은 뜻이?

38회 / 상(商)나라는 어쩌다 장사하는 상(商)이 됐을까?

37회 / 수덕사 불상 뱃속에서 뭐가 나왔다고? 

36회 / 대충대충 설렁설렁 얼렁뚱땅, 이래 가지고는 안된다

35회 / 점심 먹으면서 정말 점심(點心)은 하는 거야?

34회 / 불고기가 일본말이라고?

33회 / 메리야스가 양말이라고? 

32회 / 대체 왜 욱일기라고 불러주나?

31회 / 나라는 1945년 8월 15일에 해방되지만 법률은 1961년 1월 1일에 해방되었다

30회 / 가수 윤복희는 정말 미니스커트를 입고 비행기 트랩을 내려왔을까? 

29회 / 500년 전 한자 읽는 방법을 알려준 최세진 선생

 

28회 / 도우미란 아름다운 어휘는 누가 만들었을까?  

27회 / 척지지 말라? 뭘 지지 말라고?

26회 / 천출 김정은? 김씨 일가가 천민 출신인가? 

25회 / 茶를 다로 읽을까, 차로 읽을까?

24회 / 대웅전? 불상 밖에 없던데 무슨 웅이 있다는 거지?

23회 / 오매불망? 2018년에도 이런 말 써야 하나?

22회 / 유명을 달리하다? 뭘 달리하는데?

21회 / 재야(在野)는 뭐하며 사는 사람인가?

20회 / 인민(人民)? 누가 인(人)이고 누가 민(民)인가?

19회 / 은행? 왜 금행이라고 부르지 않았을까?

18회 / 육개장의 개는 무슨 뜻일까?

17회 / 우위를 점하다? 뭘 어쨌다고?

16회 / 용빼는 재주? 용 한 마리 잡나?

15회 / 권력(權力)이란 어떤 힘을 가리키나?

14회 / 아직도 창씨개명하는 사람들이 있다

13회 / 왜구가 아기발도(阿其拔都)로 불리게 된 이야기

12회 / 애도하다? 뭐가 슬픈데?

11회 / 망하다? 망하면 뭐가 어떻게 되는데?

10회 / 조계종? 조계가 무슨 뜻인데?

9회 / 선거? 선은 무엇이고 거는 무엇인가?

8회 / 골백번은 대체 몇 번이란 말일까?

7회 / 골로 가다? 죽어서 골짜기로 가나?

6회 / 간발의 차이? 어느 정도 차인데?

5회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그게 뭔데?

4회 / 가냘프다

3회 / 몇 살이나 돼야 생신이라고 부를 수 있나?

2회 / 효자(孝子)는 누구를 가리키나?

1회 / '질질 끌다'의 질질이 무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