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술집 여자 같지?>
기윤이가 양장 투피스를 입고 학교갔다 왔다.
집에 오더니 윗저고리 단추를 다 따고, 손에 입은 메리야스가 다 보이게 옷을 열어젖히고는 아빠한테 바람같이 달려왔다.
기윤 : 아빠!
아빠 : 왜?
기윤 : (최대한 좌우로 흐느적거리면서) 나 술집 여자 같지?
할머니를 따라 연속극을 너무 많이 본 탓이다.
![](http://i.blog.empas.com/bioclock/30735492_256x499.jpg)
- 물건 싸는 보자기 두 개로 패션을 연출했다.
기윤이는 패션이라는 이유로 할머니 '몸빼이'를 입고다닐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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