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게, 그러니까 오늘 0시에 영화 전문서비스 넷플릭스를 뒤지다가 Maudie를 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내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된 모양인데, 내가 제목을 지었더라면 <이런 사랑>이나 <이런 인생>쯤으로 했을 것같다.
어차피 아수라 추종세력이 바글바글한 우리나라에서 이런 이야기를 즐겨 볼 이가 많지 않을 영화니까. 진짜 사람 사는 이야기인데, 혓바닥으로는 <사람중심> 외치는 것들, 알고보니 <아수라중심>이었던 것같다.
* 욕망이 잦아들면서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저절로 드는 영화다.
넷플릭스에 있다. 눈물 주의.
* 모디 역의 샐리 호킨스, 남편 역의 에단 호크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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