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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엔돌핀이 필요할 때는

[스크랩] 오늘은 일요일, 실컷 웃자

하나님, 빗자루 좀 갖다 주실래요?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밤 엄마가 아이에게 뒷마당에 있는 빗자루를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

“엄마, 바깥은 지금 캄캄해서 무서워요.”

“아가, 밖에는 하느님이 계신데 뭐가 무섭니? 널 지켜주실거야.”

“정말 밖에 하느님이 계세요?”

“그럼, 그분은 어디에든 계신단다. 네가 힘들 때 널 도와주신단다.”

그러자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뒷문을 살짝 열고 틈새로 말했다.

“하느님, 거기 계시면 빗자루 좀 갖다주실래요?”

 

1초만 기다려 줄래?

 

어떤 신도 한 사람이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 하나님께는 1만년이 1초와 같다면서요.”

“암 그렇고 말고. 뿐만 아니라 1만 달러가 1달러이기도 하지.”

신도는 지체하지 않고 매달렸다.

“하나님, 그렇다면 많이도 말고 제게 1달러만 주십시오.”

“그럼 주고 말고. 가만, 지갑을 열어야 하니 1초만 기다려라.”

 

싸모님~ 싸모님~

 

초등학교 1학년 자연시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가르치고 있었다.

선생님 : 강아지는 어떻게 짖나요?

아이들 : 멍멍멍!

선생님 : 호랑이는 어떻게 울죠?

아이들 : 크르렁~

선생님 : 그럼 제비는 어떻게 울까요?

 

이때 카바레집 아들이 손을 번쩍 쳐들더니.

“싸모님~. 싸모님~.”

이날 그 녀석은 엄청 맞았다.

 

아빠에게 하는 기도

 

5살 먹은 똘이가 자기 방에서 집이 떠나갈 정도로 기도를 하고 있다.

“하나님, 자전거를 주세요!”

엄마가 타이른다.

“똘아, 하나님은 조그만 소리로 기도해도 알아들으셔”

“알아요 엄마. 하지만 작은 소리로 기도하면 아빠가 듣지 못하시잖아요?”

- 이러니 목사님들 고생이 많지.

 

꿈의 해석

 

아침잠에서 깬 여자가 남편을 보고 말했다.

“나 방금 꿈을 꿨는데, 당신이 특별한 날이라면서 나한테 진주 목걸이를 선물했어요? 이게 뭘 의미하는 걸까요?”

“그래? 저녁에 알게 해줄게.”

아내는 설레는 마음으로 남편이 퇴근하기를 기다렸다.

그날 저녁, 곱게 포장된 무언가를 들고 귀가한 남편은 그것을 아내에게 건네 줬다.

아내는 아주 좋아하면서 포장지를 뜯어봤는데 속에 든 것은 `꿈 해몽’(명문당)이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개그콘서트의 집중토론 주제

 

- 인류의 전멸을 초래할지도 모를 고스톱 ‘막판쓸’ 과연 허용해아 하는가?

- 중국집 군만두 서비스, 얼마부터 시작인가?

-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 엄마가 좋은가 아빠가 좋은가?

-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숨겨진 진실 - 키높이 깔창 허용해야 하는가?

- 셜록 홈즈도 속아버린 완벽한 트릭 - "오빠 믿지?" 과연 믿어야하는가?

- 불특정 다수를 노린 테러 - 음식점 배달 "방금 출발했어요" 과연 믿어야하는가?

- 당신이 간과한 혈육 - 식당이모, 과연 가족으로 인정해야하는가?

- 솔로몬도 두 손 든 미스테리 - 영화관 의자의 팔걸이, 과연 어느 쪽이 내 것인가?

- 인류가 낳은 재앙 - 노래방 우선 예약, 권리인가 횡포인가?

- 금녀의 벽을 넘는 유일한 존재 - 청소 아줌마의 남자화장실 출입, 특권인가 업무인가?

- 제13차 교육과정의 일등공신 - 까다로운 변 선생, 교사로 인정해야하는가?

- 신용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자화상 - "야 언제 밥 한번 먹자" 과연 언제 먹을 것인가?

- 인류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로맨스 - 114안내원의 안내멘트 "사랑합니다 고객님" 진정 날 사랑하는 것인가?

출처 : 바이오코드와 Brain Working
글쓴이 : 이재운104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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