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눈빛은
한분순
그대 눈빛은
밤을 깁는 돗바늘
그 아픔에 눈을 뜨면
인연의 실 끝이 여기 닿는가
끝없는
마음의 누비질
열 손톱에 피가 맺힌다.
출처 : 유마와 수자타의 대화
글쓴이 : 봄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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