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인류가 하나되는 <한몸사회>가 오고 있다 - 허신행 박사(한몸사회포럼 대표, 전 농림부장관)
옛 성현들은 우주 전체가 하나라는 진리를 알았다. 하긴 먼지보다 작은 소립자가 뻥튀기 듯 빅뱅에 의해 무한대로 팽창하고 있는 것이 우주라는 것은 이제 과학적인 상식이 됐지만, 2천년 전 유불도(儒彿道) 세 종교철학에서 만유일체(萬有一體)요 천지동근(天地同根)이며, ≪신약성서≫의 에베소서 4장 6절에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라고 설파한 대목은 놀라운 깨달음이라 할만하다. 세상 만유가 하나라는 것이다.
인간의 60조 세포가 한 몸을 이루고는 있지만 식물인간들이 오감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세상 만유가 본래 하나의 유기체였지만 그동안 소통이 단절된 상태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한 몸처럼 느끼지 못했다고 봐야 옳다.
다가올 한몸사회의 특징은 전 인류가 연결되어 열린 세상, 투명한 세계, 인터넷 뱅킹과 쇼핑, 친환경⦁웰빙⦁건강⦁장수, e-직접민주주의와 전자정부, 재택근무와 맞춤교육, 자유⦁평등⦁평화의 실현, 나눔과 사랑이 충만한 세상으로 바뀌는 대 전환이다. 한몸사회의 주된 경제활동은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발과 활용, 스마트폰 제조 판매업의 무한한 진화, 인터넷업체들의 상상을 초월한 자기 혁신, 속도 단축의 반도체업 변신, 3D⦁콘텐츠⦁미디어와 IPTV 등의 줄기찬 개발진화, 청정에너지 발굴 등으로 다양해질 것이다. 그 결과 산업사회의 직업종류가 한몸사회에서는 90퍼센트 이상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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