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총선 투표일에 슬개골 수술을 받은 리키가 3주간 케이지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거실로 나섰다.
하지만 알아서 조심하느라 뛰어다니지는 않는다.
수술이 힘이 들었나보다.
바람을 가르며 마음껏 달려보라고 시킨 수술이지만 당분간 고통을 피할 길이 없다.
눈을 뜨고도 주인을 바라보지 않는 건 보기 드문 현상이다. 그만큼 힘이 든다는 뜻이다.
아래 사진은 어린이날에 시골 할머니댁에 갔을 때 찍은 것이다.
뛰진 못하고 살금살금 잔디밭을 걸었다. 시골 동네 구경할 때는 누나가 안고다녀야만 했다.
* 슬개골 불편한 아이 둔 분들을 위한 리키 치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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