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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힘/가던 길 멈추고 2013-4

제천 의림지

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인공 저수지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더불어 삼한시대의 3대 저수지다.

의림지란 명칭은 고려시대 이후 불려진 것이다.

이 의림지는 기호라고 할 때의 그 호이고, 호서 지방할 때의 호이기도 하다. 호서는 의림지 서쪽이란 뜻으로 곧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함께 부르는 별칭이고, 기호는 충청도에 경기도를 포함하여 부르는 호칭이다.(호남의 호는 의림지가 아닌 호강, 즉 금강이다.)

 

전부터 의림지의 수구가 궁금했는데 이번에 직접 확인했다. 협곡에 깎아내린 듯한 절벽이 있는데, 여기로 물이 흘러나갔다. 그러니 저수지를 처음 축조할 때 이런 지형을 보고 막은 듯하다.

 

 

* 공어 : 빙어

*순채 : 붉은 수련으로 어린 잎을 먹는다.

 

 

 

 

 

 

- 의림지 물은 이곳 수구를 통해 홍류동으로 빠져나가 제천 뜰을 적신다.

 

<제천 스케치>

<제천 의림지>

<황사영백서 한문본 및 번역본>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배론 성지에서 스물다섯 살 청년 김대건을 그리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