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인공 저수지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더불어 삼한시대의 3대 저수지다.
의림지란 명칭은 고려시대 이후 불려진 것이다.
이 의림지는 기호라고 할 때의 그 호이고, 호서 지방할 때의 호이기도 하다. 호서는 의림지 서쪽이란 뜻으로 곧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함께 부르는 별칭이고, 기호는 충청도에 경기도를 포함하여 부르는 호칭이다.(호남의 호는 의림지가 아닌 호강, 즉 금강이다.)
전부터 의림지의 수구가 궁금했는데 이번에 직접 확인했다. 협곡에 깎아내린 듯한 절벽이 있는데, 여기로 물이 흘러나갔다. 그러니 저수지를 처음 축조할 때 이런 지형을 보고 막은 듯하다.
* 공어 : 빙어
*순채 : 붉은 수련으로 어린 잎을 먹는다.
- 의림지 물은 이곳 수구를 통해 홍류동으로 빠져나가 제천 뜰을 적신다.
<황사영백서 한문본 및 번역본>
'기록의 힘 > 가던 길 멈추고 2013-4'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곡 (0) | 2014.08.20 |
---|---|
박달재에서 별똥카페까지 (0) | 2013.10.28 |
우리 가족, 으름 따러 정글에 들어가다 (0) | 2013.10.08 |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재출마에 대해 (0) | 2013.09.17 |
네 말에 향을 입혀라 (0) | 201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