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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사람들/유마와 수자타의 대화

'어여쁜 처녀'로 묘사되던 수자타 님께

'어여쁜 처녀'로 묘사되던 수자타 님께
유마와 수자타의 대화 | 2008/11/04 (화) 00:08
   
'어여쁜 처녀'로 묘사되던 수자타 님께
 
수자타는 유마 님의 아버님이시기도 하고, 여러 회원들이기도 하다지만,
그중의 한분, '굽낮은 빨간 구두'를 즐겨 신던 수자타 님은 어디 계십니까?
갈빗대가 튀어나올 만큼 비쩍 마른 부처님에게 우유죽을 공양하여 마침내 깨달음을 이루게 해준 그 수자타처럼,
유마 님에게 영감을 주고, 깨달음의 인연을 주신 '어여쁜 처녀 수자타 님'은 어디 계십니까?
성인이 오실 때는 혼자 오지 않는 법이랍니다.
그대가 바로 유마를  깨우쳐준 보살이시더군요.
혹 하늘 아래 계시다면 그대가 본 유마 님에 대해 짧은 글이라도 올려주시겠습니까?
님을 인터뷰하고 싶었는데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언제고 그럴 날이 있겠지, 믿음을 버리지 않겠습니다.